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중간결산"이라며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현장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우리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다자정상회의이자 한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외교 행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현장 국무회의를 한 것은 집권 후 단 세 차례 뿐으로, 첫번째는 지난 2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했고, 두번째는 지난 9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 분야 국산화에 나선다는 의미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도 문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우리정부의 외교정책은 두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다른 큰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하나는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의 4대국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와 교역관계를 크게 도약시키는 것"이라며 "지난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관련 정상회의는 이를 재확인하는 기회"라고 했다.
이어 "신남방정책은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아세안과 함께 아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산 시민들의 호응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고향인 부산은 내년 총선에서 격전지로 평가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부산은 아세안으로 통하는 바닷길과 항공길이 시작되는 길이다. 대륙과 해양 잇는 부산에서 공동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와 역량이 하나로 모으기를 기대한다"며 "특별히 부산 시민들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문 대통령은 이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현장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우리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다자정상회의이자 한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외교 행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현장 국무회의를 한 것은 집권 후 단 세 차례 뿐으로, 첫번째는 지난 2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했고, 두번째는 지난 9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 분야 국산화에 나선다는 의미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도 문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다.
문 대통령은 "우리정부의 외교정책은 두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다른 큰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하나는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의 4대국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와 교역관계를 크게 도약시키는 것"이라며 "지난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관련 정상회의는 이를 재확인하는 기회"라고 했다.
이어 "신남방정책은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아세안과 함께 아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산 시민들의 호응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고향인 부산은 내년 총선에서 격전지로 평가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부산은 아세안으로 통하는 바닷길과 항공길이 시작되는 길이다. 대륙과 해양 잇는 부산에서 공동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와 역량이 하나로 모으기를 기대한다"며 "특별히 부산 시민들은 물론 국민들께서도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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