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일대, 인기지역 인정 받아
공급 물량 줄어드는 공급절벽 현실화 … 대체 상품에 수요자 관심
정부가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남4구를 포함해 서울의 대표적 인기지역 대부분이 적용 지역에 포함되면서 서울의 부동산 시장은 혼란의 시기로 빠져들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오히려 집값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사실상 정부가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을 공식적으로 지정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처음 피에드아테르로 공급되는 르피에드 야경투시도
실제로, 이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함께 결정된 조정대상지역 해제 결과를 보면 훨씬 더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정부는 경기도 고양시와 남양주시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해제했다. 그러나 킨텍스, 삼송, 지축, 덕은지구 등 고양시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은 해제에서 제외했다. 남양주에서도 다산동과 별내동을 제외해 인기지역을 뺀 곳만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한 것이다.
실제로 이들 지역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토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2015년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아파트의 전용면적 84㎡는 분양가인 5억 1100만원보다 3억원 이상 오른 8억 18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기에 일산동구 중산동에서 분양한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전용 84㎡가 분양가인 4억 1180만원보다 1억원 오르는데 그친 5억 2천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약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더 발생한 것이다.
이미 상승이 이어진 곳을 규제로 묶어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치가 더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시장에서 우려하던 공급 절벽 현상이 현실화되면 희소성은 더욱 더 높아질 전망이다. 규제지역의 대안 주거상품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각종 규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오히려 정부가 규제지역 선정을 통해 오를 곳을 찍어준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규제지역의 대체 상품에 높은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시장을 분석했다.
정부가 규제를 적용하는 지역의 대체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된 송파구 문정동에서 고급 주거상품이 공급에 나선다.
공급 위축으로 크게 줄어든 아파트 공급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 등 고급 주거상품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더라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고, 전매제한 등 규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의 '피에드아테르'로 공급에 나서는 '르피에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문정동에서 고급 주거상품으로 공급에 나선다. 르피에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은 물론,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특히 르피에드가 들어서는 문정동은 동강남 업무지구로 불리는 GMBD(강남문정업무지구)의 핵심인 동시에 탁월한 미래가치를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2030 비전'에 포함된 위례과천선을 비롯해 민간 사업자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인 위례신사선이 모두 지나며, SRT와 GTX A노선이 지나는 수서역세권 개발도 착공에 돌입해 탁월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서울시의 도시개발 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 따르면 문정동은 법조단지, 문정비즈밸리와 함께 동남권을 대표하는 미래복합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미래가치를 갖춘 르피에드는 고급 주거상품답게 입주민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청소와 세대 관리를 해주는 하우스키핑, 세차, 세탁, 조식제공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생활편의시설로 함께 들어서는 '어메니티' 시설도 알차게 갖추고 있다. 인도어풀, 아웃도어풀 및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와인라이브러리 등 고급 주거상품만의 품격 있고 특색 있는 시설을 선보여 입주민이 고품격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오는 11월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르피에드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삼성동에 위치한 르피에드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청담동에 문을 열 예정이며, 르피에드 갤러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