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푸시는 KT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사용해 KT웹사이트나 고객사 관리자 페이지에서 알림을 발송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앱 푸시를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면서 이용자 대상으로 알림 발송을 원할 때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발송량 증감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푸시 솔루션 특화 전문 기업인 키스소프트와 협력해 알림 도달율 95%, 시간 당 30만 건 발송을 보장하며, 모든 서비스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 돼 보안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KT는 설명했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다양한 개발환경과 콘솔 · API 연동 · Agent · 파일 업로드 발송도 지원해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부분 알림 발송에 대한 성공이력 정보만 제공하는 타 서비스와 달리 KT 앱 푸시는 다양한 통계를 지원한다. 푸시 알림 효과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사용행태도 함께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분석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앱 운영사는 이용자 프로필이나 구매내역 같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하고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는 "KT 클라우드는 우수한 솔루션 사업자들과 지속 협력하며 PaaS(Platform as a Service)·SaaS 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인프라 제공을 넘어서 고객사의 비즈니스 헬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PaaS·SaaS 서비스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한 하둡(Hadoop)기반 빅데이터 상품 'KT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지난 9월 선보인 바 있다. 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사 티맥스와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T 클라우드 빅데이터는 그룹사인 넥스알의 빅데이터 플랫폼 NDAP이 적용돼 클라우드에서도 빅데이터 플랫폼을 간편하게 구축하고 데이터 수집, 처리, 저장, 운영까지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