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27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엠은 왜 'K팝 어벤져스'라고 불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서 빌보드는 "슈퍼엠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성공했으며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그룹의 일곱 멤버들로 이뤄진 보이 밴드로, 최근 K팝에서 가장 인상적인 라인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슈퍼엠의 소속사이자 지난 1995년 이수만 프로듀서가 설립한 SM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SM은 설립 이후부터 아시아에 이어 미국까지 K팝을 확장시켰다"라며 "캐피톨 CEO인 스티브 바넷은 슈퍼엠이 미래 유산(legacy)의 일부라고 말했으며,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K팝의 대부'라고 불렀다. 이 프로듀서는 1996년 K팝 아이돌의 시초, H.O.T.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미국에도 어필하는 프로듀싱을 해왔다"라고 슈퍼엠의 프로듀싱을 맡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이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슈퍼엠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2009년 K팝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한 보아, 2012년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서 공연한 소녀시대, 올 6월 'NCT #127 WE ARE SUPERHUMAN'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1위에 오른 NCT 127을 통해 이전에도 성공을 거둔 적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슈퍼엠은 그룹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이 뭉친 연합팀이다. 다음달 4일 첫 미니앨범 '슈퍼엠'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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