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에비드넷과 미소정보기술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업무 협력 및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그동안 CDM 및 CDW 분야에서 쌓아온 지식과 기술력을 활용하여 연말까지 CDM 기반의 CDW를 개발하고, 2020년 1월 시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MOU를 통해 양사는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의료 데이터 표준화 확장과 의료와 제약 분야는 물론 다양한 영역의 연구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 빅데이터 구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에비드넷 조인산 대표와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의료 빅데이터 활용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양사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CDM 기반의 CDW 서비스는 각 분야 의료진들의 연구 혁신에 기여하고,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비드넷이 구축 중인 CDM(Common Data Model)은 각각 다른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병원들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를 정의하여 각 병원의 데이터를 같은 포맷으로 표준화하는 것을 말하며, 에비드넷은 현재 전국 2,500만명 환자들의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 하였으며, 다기관 연구를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이 구축 중인 CDW(Clinical Data Warehouse)는 병원 안에 분산 축적된 임상 및 연구 데이터, EMR 텍스트 데이터와 정형 데이터를 통합하여 분석하는 임상연구분석시스템으로 미소정보기술은 한림대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등에 CDW를 구축하였으며, 현재 건강관리보험공단 일산병원의 CDW를 구축하고 있다. 곧 대형 사립병원도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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