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도 노재팬 선언…"일본산 석탄재, 국내산 등으로 대체"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시멘트업계가 일본산 석탄재를 국내산 석탄재 또는 다른 원료로 대체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환경부의 수입석탄재 환경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 수입 석탄재를 국내산 석탄재 또는 점토 등 다른 원료로 대체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시멘트 제조를 위해 사용된 석탄재 규모는 315만톤이며 이 중 수입한 석탄재(40.6%) 128만톤이 모두 일본에서 수입됐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수입 석탄재 환경안전관리 강화방안이 본격 시행되면 시멘트 업계는 국내 석탄재 수급 불안정으로 원료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내 발전사와 협력해 국내산 석탄재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겠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천연자원인 점토 광산 개발 등 대체원료도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제시했다.

협회는 "그동안 일본산 석탄재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통관 전·후 단계에 걸쳐 방사선과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는데, 한 차례도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는 없었다"며 석탄재 수입에 따른 환경 문제 유발 가능성은 없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협회는 "국가 기간산업인 시멘트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시멘트 업계도 정부 정책에 따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시멘트업계도 노재팬 선언…"일본산 석탄재, 국내산 등으로 대체"
시멘트업계도 노재팬을 선언했다. 수입 석탄재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산 석탄재를 국내산 석탄재 또는 다른 원료로 대체할 계획이다. 사진은 국내 시멘트 공장 전경.<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