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TF와 발전사 컨소시엄 조직…기반시설 사업 조기 완료 집중
전남 신안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4000개를 창출하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2029년까지 민간투자 포함 총 48조5000억원을 들여 신안에 8.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품설비 제조업소 40곳도 유치해 국산 장비 개발·보급도 추진한다. 상시 일자리 4000여개 등 간접 일자리 포함 총 11만7506개 일자리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송전선로 등 기반시설이 구축되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전남도청에서 열린 블루 이코노미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지지를 약속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관계 부처에서도 제도 정비와 기반시설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전남형 상생일자리 TF를 구성해 정부, 신안군, 한전 등 이해 당사자들이 공조할 계획이다. 노사와 지역의 주체들이 참여하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사업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발전사 컨소시엄과 신안 해상풍력발전협의회를 조직해 송전선로 계통 연계 등 제도 개선에 힘쓰고, 기반시설 사업이 조기 완료되도록 협업을 강화한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국가와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할 뿐만 아니라 국내 해상 풍력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전남도는 2029년까지 민간투자 포함 총 48조5000억원을 들여 신안에 8.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품설비 제조업소 40곳도 유치해 국산 장비 개발·보급도 추진한다. 상시 일자리 4000여개 등 간접 일자리 포함 총 11만7506개 일자리을 창출하는 게 목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송전선로 등 기반시설이 구축되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전남도청에서 열린 블루 이코노미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지지를 약속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관계 부처에서도 제도 정비와 기반시설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전남형 상생일자리 TF를 구성해 정부, 신안군, 한전 등 이해 당사자들이 공조할 계획이다. 노사와 지역의 주체들이 참여하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사업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발전사 컨소시엄과 신안 해상풍력발전협의회를 조직해 송전선로 계통 연계 등 제도 개선에 힘쓰고, 기반시설 사업이 조기 완료되도록 협업을 강화한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국가와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할 뿐만 아니라 국내 해상 풍력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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