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히트상품
마케팅 - 롯데정보통신
주차·정산·관리 편리한 '스마트 주차플랫폼'
지난해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2300만대로 매년 3% 꼴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차장도 점점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이용 고객은 물론 관리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파킹 플랫폼'(화면)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 고객과 관리자 등 다양한 사용자의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고객은 키오스크 없이도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주차 혼잡도 조회 △내차 위치 찾기 △요금 사전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기존보다 주차장 이용이 편리해진다. 특히 점·층별 혼잡도와 이용 가능 공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주차 위치를 찾는 데 들이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차량 위치를 잊어버렸을 때도 건물 매장 내 키오스크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다. 센서를 통해 위치정보가 등록돼 실시간 관리되기 때문에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료 주차권과 당일 구매 영수증이 자동 연동돼 별도의 조치를 할 필요 없이 주차 요금을 출차 전에 쉽게 할인 받을 수 있다.
고객뿐만 아니라 관리자 역시 '주차장 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전체 서버 상태를 통합 대시보드 및 지도 화면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알람 및 SMS를 통해 장애 정보도 실시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주차장에 대한 기본 정보, 과금 및 할인체계, 정기차량 관리, AS·부품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시간대 및 기간별 입출차 및 매출 현황 통계를 보고서와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주차요금 정산 솔루션이 적용된 유·무인 정산기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주차요금 정산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스마트 주차 플랫폼이 고객 편의는 물론 관리자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고객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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