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정보보호 육성 글로벌 전략 새로 짜야"

과기정통부·인터넷진흥원 공동
정보보호 산업 제도개선 세미나
전문가들 산업 육성 전략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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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정보보호 육성 글로벌 전략 새로 짜야"
26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정보보호 산업 제도개선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5G는 국내 정보보호 신산업 육성과 업계 성장에 중요한 기회다. 산업 육성·수출 전략을 제대로 세워서 통신사와 정보보호 기업이 한 팀이 돼 해외 시장으로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 '정보보호 산업 제도개선 세미나'에서는 5G·클라우드·IoT 시대에 맞는 산업육성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지난해 인도 바티그룹의 LTE망 설치 프로젝트를 SK텔레콤과 같이 했는데 통신사와 공조하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사업이었다"면서 "해외 시장은 통신 카르텔이 심한 만큼 통신사가 5G 통신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정보보호 기업이 함께 가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5G와 클라우드, IoT 플랫폼에서는 점점 더 많은 데이터가 폐쇄망이 아닌 개방형 망을 통해 서비스되는 만큼 보안 이슈가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이에 대응한 보안체계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정부가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마중물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5G 환경에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에 어떻게 해킹이 일어나고 막을 수 있는지 기술력과 경험을 쌓아야 한다"면서 "IoT 보안인증에 대한 정부 추진속도를 조절하고, 클라우드와 관련해 방화벽 등 일부 영역에 빠져 있는 CC 인증 기준을 서둘러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수출을 확대하려면 국산 제품과 기술을 잘 포장해 알리는 행사와 설명자료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면서 "실제로 한국 제품을 써 본 해외 고객들이 제품 경쟁력은 우수한데 문서가 부족하고 한국의 노하우와 정보를 얻을 창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박준국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산업과장은 "5G+ 전략과 관련해 정보보호 분야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5G 5대 서비스와 관련한 보안모델 개발과 실증, R&D 관련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고려대·카이스트·전남대 등 3개 대학에 융합보안 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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