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10월에 만나요"

양산 11월중순서 한달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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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10월에 만나요"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제네시스가 하반기 내놓을 신차 'GV80(프로젝트명 JX1)'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조기 양산 체제 구축에 나섰다. 브랜드 처음으로 출시할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만큼 전방위적으로 신경 쓰는 모양새다. 앞서 제네시스는 GV80에 집중하기 위해 연내 출시 예정이었던 G80 풀체인지(완전변경)모델 양산을 내년으로 미루기도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협력사에 GV80 양산을 10월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애초 11월 중순 (GV80)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전달받았는데, 10월로 앞당기겠다고 제네시스 측에서 구두로 설명했다"며 "관련 협력사들에 이런 사실이 모두 공유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GV80은 지난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다. 제네시스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쟁 브랜드로 꼽히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BMW와 일본 렉서스 등의 차량을 한데 모아 품평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경쟁 차종은 벤츠 GLE350과 BMW X5, 렉서스 RX 등이었다.

제네시스는 GV80에 집중하기 위해 G80 완전변경모델 출시도 미뤘다. 이에 따라 애초 올해 9월부터 생산 예정이던 G80 3세대 모델은 내년에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출시 시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가)협력사에 수시로 GV80에 정보를 공유하며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첫 SUV인 데다, 최근 워낙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대세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는 SUV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 계를 보면 올들어 5월까지 내수시장에서 SUV와 밴형차(CDV)를 합한 레저용차(RV) 비중은 46.9%에 달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만 보면 승용차 판매에서 RV 비중이 48.6%로 더 높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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