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남편과의 첫 키스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아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오는 14일이 '키스데이'라고 언급하며 아내들에게 첫 키스 일화를 물었다. 이에 신동미는 친구 사이였던 남편 허규와의 첫 키스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어색했다. 손잡는 것도 어색했다. 그래서 와인바에 방문해 와인을 먹으면서 첫 키스를 했다"며 첫키스 후 더 어색해졌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줬다.
이어 안현모는 라이머와 첫 만남 당시 초고속 키스를 나눴다며 "처음 만난 날 헤어지면서 굿바이 키스를 나눴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소이현도 인교진과의 첫 키스 일화를 고백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첫 키스 장소는 바로 엘리베이터 안. 소이현은 "첫 키스 장소가 엘리베이터였고 새벽이었다. 밤이 많이 늦었다. 인교진 씨네 집은 4층이었다.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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