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비공개 회동을 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감찰을 요구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김도읍·이은재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은 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국정원장의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감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 원장과 양 원장의 비밀회동이 내년에 열리는 21대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관권 선거'라는 의혹을 제기한 뒤 청와대 측에 감찰 요구서를 전달했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달 31일 청와대 항의 방문을 계획했으나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연기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한국당 의원들이 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비공개 회동과 관련해 감찰을 요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완수, 이채익, 이은재, 윤재옥, 김도읍, 이만희 의원.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김도읍·이은재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은 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국정원장의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감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 원장과 양 원장의 비밀회동이 내년에 열리는 21대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관권 선거'라는 의혹을 제기한 뒤 청와대 측에 감찰 요구서를 전달했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달 31일 청와대 항의 방문을 계획했으나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연기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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