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兆 규모 지역상품권, 7월부터 모바일 유통"

행안부, 플랫폼 전국 확대 계획
조폐공사서 가맹점 등록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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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상권 살려내자

현재 종이 형태로 발행되고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을 오는 7월부터는 전국 어디서든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 한 해 발행되는 지역상품권 규모만 총 2조 원에 달한다. 모바일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상품권 유통이 더욱 투명해지고, 편리하게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2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지역사랑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은 지역에서 구매해 쓰면 현지에서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행 지역사랑 상품권은 종이 형태가 주를 이뤄 구매와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행안부는 이에 지난해 7월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품권 모바일 유통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지난 2월부터는 성남과 시흥에서 시험적으로 모바일 상품권 유통을 시작했다.

정부는 2018년 66개 지자체가 약 37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던 지역사랑 상품권을 총 2조 원 규모로 늘리기로 하고, 발행액의 4%, 약 800억 원을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김장회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의향이 있는 지자체가 조폐공사에 의뢰하면, 조폐공사가 개별 지자체의 니즈에 맞게 가맹점 등록 등 작업을 수행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하게 된다"고 말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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