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내년 총선 목표 240석"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목표를 국회 의석의 80%인 '240석'으로 잡았다. 이 대표가 누누이 강조해온 장기집권 희망이 그대로 반영된 목표치다.

이 대표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서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 125명이 모두 내년 총선에 당선되면 민주당이 240석이 되고 비례까지 합치면 260석쯤 된다"면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지역 기반이 굉장히 좋아져서 충분히 꿈 꿔볼 수 있다"고 말했다. 240석은 현재 20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지역구 의원 115명과 원외지역위원장 125명이 모두 당선된다는 전제에서 나온 수치다. 이 대표는 이어 "이제 여러분에게 주어진 사명은 내년 총선이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명운이 달라진다"면서 "내년 총선까지만 승리하면 충분히 재집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40석을 목표로 해서 내년 총선을 준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경남을 시작으로 이날 인천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해 지역별 주요 현안과 예산 산업을 파악했다. 이 대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달라는 건의를 많이 받았다. 많은 정책 사항이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내년 선거에서 훨씬 현실성 있고 지역에 밀착된 공약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내년 총선 공천을 경선 체제로 이끌고 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공천"이라며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하게 공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민주당 후보자가 없는 지역이 아니면 전략공천은 안 하겠다"면서 "모두가 다 경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이해찬, "내년 총선 목표 240석"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