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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필리핀 채권은행과 채무조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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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수빅조선소 채권은행들과 채무조정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한진중공업에 대한 보증채무를 해소하는 대신 현지은행이 출자전환으로 한진중공업 주식 일부를 취득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2월말까지 필리핀 법원에 제출하고 현지법원이 이를 승인하면 계획안은 확정된다.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은행들과 협상 완료에 따라 자본잠식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국내 채권단에 출자전환 결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필리핀 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실행하게 되면 자본잠식과 수빅조선소 리스크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게 돼 조기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수빅조선소는 지난달 8일 필리핀 올롱가포 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은 1주일 뒤인 15일 법정관리 개시를 인가했다. 4개월간 수빅조선소는 현지 법원 관리 하에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자산평가 손실과 충당부채 설정으로 2018년도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양혁기자 mj@dt.co.kr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필리핀 채권은행과 채무조정 합의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한진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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