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통근·통학자 위한 정액권 나온다…"20∼30% 할인"

시외버스 통근·통학자 위한 정액권 나온다…"20∼30% 할인"
김동욱 기자   east@dt.co.kr |   입력: 2019-02-11 14:02
국토부 관련 훈령 행정예고…"사업자 협의해 상반기 출시"
정액권, 일정 금액 미리 지불 후 일정기간 모든 버스 이용
정기권, 통근 등 단거리 노선 일정기간 왕복 이용 할인권
시외버스 통근·통학자 위한 정액권 나온다…"20∼30% 할인"
정부가 시외버스 이용객의 부담을 완화를 위해 요금의 20∼30%가 할인된 시외버스 정기권·정액권이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1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A씨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국내여행 계획하면서 전국 방방곡곡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를 이용할 계획이지만 요금이 부담스러워 망설이고 있다.

#.2 최근 인사발령으로 천안에서 서울까지 출퇴근하는 B씨는 이동수단 선택과 관련해 고민 중이다. KTX는 높은 요금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어 시외버스 이용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가 시외버스 이용객의 부담을 완화를 위해 요금의 20∼30%가 할인된 시외버스 정기권·정액권이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출퇴근·등하교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훈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시외버스 이용 부담을 낮추려 통근·통학자 등이 할인된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정기권 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액권은 일정한 금액을 미리 지불하고 일정기간(월~목, 월~금, 금~일 등) 동안 모든 노선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free-pass)할 수 있는 할인권을 말한다. 정기권은 통근 및 통학이 가능한 단거리 노선(100km 미만)을 일정기간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말한다.

정액권 구매 시 다양한 목적지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동할 수 있어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청년과 단기체류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정기권은 고정된 노선을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으로 단거리 노선을 통근·통학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 등의 호응이 기대된다.

국토부는 행정예고를 마친 뒤 시외버스 사업자들이 정부와 협의해 구체적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정액요금의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상반기 중 상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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