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위아는 12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워크 위드 현대위아' 전달식을 열고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 보행 보조기구 구입 기금 4036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걷기'로 마련했다.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 워크'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9~10월 말까지 2개월 간 걸은 거리 1㎞당 1만원을 적립하는 식이다. 애초 현대위아는 2018㎞를 목표로 잡았지만,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도로 이틀 만에 목표치를 채웠다. 이후 20만1800㎞를 추가 달성하며 2018만원을 더해 모두 4036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현대위아 임직원이 달린 누적 거리는 20만3818㎞로, 지구 한 바퀴가 약 4만㎞인 점을 고려하면 5바퀴를 넘게 돈 셈이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장애와 노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위탁가정 아동과 부모 총 135명이 휠체어·목발·지팡이등 보행 보조기구를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웃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된다는 계획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위아 신상식 기술선임(오른쪽부터)과 김영철 차장이 지난 12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워크 위드 현대위아' 전달식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2개월 간 각각 3817㎞, 3809㎞를 걸어 가장 많은 기금을 적립했다. <현대위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