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동이 친노조는 아냐… `소수노조` 민노총에 휘둘려선 안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의원에게 고견을 듣는다]

'市場 이기는 정책 없다' 철칙 무시해선 어떤 정책도 백전백패
정책은 靑 아닌 부처가 주도해야… 청 수석·정책실장 비서일뿐
韓銀 너무 보수적이고 느려… 박사 100여명 있다는데 안타까워
기업 적대시해선 안돼… 삼성 비판자 집에서는 삼성제품 愛用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친노동이 친노조는 아냐… `소수노조` 민노총에 휘둘려선 안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의원에게 고견을 듣는다]
최 운 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前 한은 금통위원

박동욱기자 fufus@


[]에게 고견을 듣는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의원·前 한은 금통위원


"계속 틀린 방향으로 엑셀러레이트를 밟고 가면 사고가 나잖아요. 내 역할은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년퇴직 하고 온 사람이 다음 커리어에 대한 욕심이 없기 때문에 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을 자주 하면 민주당에서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같다고 해요, 그런데 자유한국당 사람들에게 똑같은 얘기를 하면 역시 민주당 의원이라고 하지 않겠어요. 정부 경제정책이 방향은 맞지만 속도가 문제예요. 모든 정책은 시장에서 소화 가능한가를 따져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장에서 소화할 수 없으면 헛일이에요.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는 시행해야 하지만 속도를 조절하고 부작용을 생각해야 합니다. 양극화는 이 정부의 가장 아픈 지점이에요. 서민을 위한 정부라며 출범했는데 서민들 삶이 더 어려워졌어요. 일부 전 정부 탓도 있지만 그걸 모르고 집권한 것은 아니잖아요. 책임을 전 정부로 돌리는 짓은 이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우리 사회에 낀 비계를 거둬내기 위해서는 저는 '임금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DP 3만 달러 수준에서 일부 계층의 임금은 너무 높아요. 여기서부터 문제가 기원한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사회 지도층이 나서서 스스로 임금구조조정을 하고 양대 노총 등 근로자들에게 호소하는 전사회적 임금구조조정 캠페인을 제안합니다."

대담 = 이규화 논설실장

스타 포토

HOT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