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215∼289㎡, 공급금액은 3.3㎡당 578만∼62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50%로 최고 층수 3층 이하, 3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역제한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사업면적 1342만2000㎡, 수용인구 14만명의 신도시다. 대규모 첨단산업, 업무시설, 행정, 교육·쇼핑 등 문화와 삶이 공존한다.
고덕국제신도시와 맞닿아있는 고덕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 라인이 계획되어 있어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로 성장 중이다. 1단계 생산라인은 지난해 7월 준공되어 가동 중이고 2단계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수서발 고속철도 SRT지제역이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와 지제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되고 동부우회도로 신설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진다. 이외에도 평택시청이 지구내로 이전할 계획이다.
올해 4월 분양한 공동주택용지 A22블록의 경쟁률이 207대1, 11월 공급한 A42블록은 184대1을 기록했고 2016년 12월에 분양한 근린상업용지의 평균낙찰률이 233%, 지난해 12월 공급한 중심상업용지 평균낙찰률이 257%가 될 정도로 관심이 높다. 고덕국제신도시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334필지는 20일 신청접수 및 추첨 후 2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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