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다시 취소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1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가 해당 상품들을 다시 삭제하는 소동을 벌였다.
앞서 씨트립은 이날 오후 본사 임원 회의에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결정, 홈페이지에 관련 상품을 올렸다. 그러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 소식이 한국 매체들을 통해 보도되자 부담을 느껴 상품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관광업계 소식통은 "오늘 오후부터 씨트립이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팔기로 했고 당국도 허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씨트립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자 황급히 상품 삭제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1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가 해당 상품들을 다시 삭제하는 소동을 벌였다.
앞서 씨트립은 이날 오후 본사 임원 회의에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결정, 홈페이지에 관련 상품을 올렸다. 그러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 소식이 한국 매체들을 통해 보도되자 부담을 느껴 상품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관광업계 소식통은 "오늘 오후부터 씨트립이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팔기로 했고 당국도 허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씨트립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자 황급히 상품 삭제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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