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팀 킴` 호소문 낸 이유...문체부 합동 감사 벌인다

컬링 `팀 킴` 호소문 낸 이유...문체부 합동 감사 벌인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   입력: 2018-11-09 16:34
컬링 `팀 킴` 호소문 낸 이유...문체부 합동 감사 벌인다
사진은 지난 2월 27일 대구의 한 카페에서 단체 셀카를 찍고 있는 '팀킴'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정 감독, 김초희,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은정.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합동으로 컬링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 선수들이 폭로한 지도자들의 폭언과 전횡 여부 등에 대해 "감사를 통해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전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은 컬링 선수 부당대우 의혹과 관련해 대한체육회에 호소문을 접수했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호소문에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선수 인권 보호, 훈련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모든 부분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관용 원칙에 따라 검찰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팀 킴'의 대부 노릇을 해 온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의 도움을 받아 높은 자리에 올라왔지만, 세 지도자에게 언제부터인가 '사적인 목표'로 이용당하는 상황이 발생해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간 지도자들에게서 욕설과 폭언도 자주 들어 모욕감을 느꼈고, 각종 포상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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