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공연서 총 32만 동원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받아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받아
지난 9월 3일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지 52일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한 이후 8월 25일과 8월 26일 서울 잠실 주 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 미국 포트워스 포트워스-컨벤션 센터, 캐나다 해밀턴 퍼스트 온타리오 센터,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미국 뉴욕 시티필드까지 총 22만 규모의 북미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어 이달 9∼10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6∼17일 독일 베를린을 거쳐 19∼20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미를 장식한 유럽투어에서 10만 명을 동원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이틀간의 파리 공연 티켓이 매진되자 "이런 흥행 성적은 롤링스톤스, 폴 매카트니, 브루스 스프링스틴, 마돈나, 비욘세와 같은 앵글로 색슨계 슈퍼스타들에 국한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귀국 당일에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여해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훈장은 1~5등급으로 나뉘며, 방탄소년단이 받을 예정인 화관문화훈장은 5등급에 해당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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