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 홍장표 소주성위원장 `뭇매`… 경제정책 문제에 여야 잇단 질타

국감서 홍장표 소주성위원장 `뭇매`… 경제정책 문제에 여야 잇단 질타
이호승 기자   yos547@dt.co.kr |   입력: 2018-10-11 18:02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한국당 의원들은 고용노동부에 대한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의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홍 위원장을 향해 고용참사 등의 원인이 소득주도 성장정책에 있다며, 홍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장우 한국당 의원은 "소득주도 성장정책에 경제가 획기적으로 성장했는가"라고 물었고 홍 위원장이 "소득·소비·투자 증가의 선순환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건 아니다"고 답하자 "자영업자 다 망하고 비참한 상황을 맞으면 그때 경제가 좋아진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정부의 정책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1년 반을 했는데, (출범한 지) 6개월이면 말을 안 하겠다. 검증되지 않은 이론으로 국민을 고통에 빠뜨렸다면 책임지고 위원장직에서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위원장은 "장기간 걸릴 수는 있지만 빠른 기간 내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성과가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같은 당 임이자 의원은 홍 위원장이 답변할 틈도 주지 않고 홍 위원장을 몰아붙였다.

임 의원은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이 혁신성장과 한 세트라고 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뽑은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노동유연성 없이는 혁신성장이 안 된다고 했다"며 "일방적인 노동중심 정책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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