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임 본부장은 1997년 옛 대우증권을 거쳐 현대투신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채권펀드를 운용했다. 2009년에는 자산운용업계 최연소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주식·채권·외환 자산에 대한 투자전략을 총괄했다.
2014년에는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의 자산 배분 경험과 운용 노하우를 토대로 솔루션 운용과 마케팅본부장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2017년부터 대기업 자금 일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금 재간접위탁운용사 선정 등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OCIO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OCIO는 수익성 다변화와 수익기반 강화를 위해 중요하다"며 "고 본부장은 한화자산운용의 핵심 운용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플랫폼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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