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은 얼굴의 유일한 관절 부위다. 턱관절이란 관자놀이 뼈와 아래턱 뼈가 연결되는 관절 부위를 말한다. 말할 때나 음식물을 씹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이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턱관절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턱관절 통증은 턱관절 운동 장애와 함께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턱관절 장애는 턱이 아프고 소리가 나며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는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얼굴 좌우 균형이 맞지 않는 안면비대칭이 나타나기도 한다.
턱관절 통증,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선천적, 후천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후천적 원인은 잘못된 자세 및 구강 내 나쁜 습관 등이 있다. 책상 앞에 앉을 때나 운전을 할 때 목을 앞으로 길게 쭉 빼는 자세를 취할 경우, 옆으로 엎드려 잘 경우,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경우, 이를 악 무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턱을 괴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 손톱을 자주 깨무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치아 교합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는 부정교합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치아가 서로 잘 맞물리지 않거나 주걱턱이라면 턱관절 통증 및 안면비대칭 등의 턱관절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 장애 증상으로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턱을 아예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턱관절 통증 및 장애 치료 시 경추 1번을 주목하게 된다는 점이다. 머리와 목을 이어주는 1번, 즉 아틀라스가 부정렬인 상태라면 턱관절을 비롯하여 중추 신경계 뇌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틀라스는 머리를 바로 아래서 받치고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안면비대칭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턱관절 통증 및 장애 검사 방법으로 아틀라스 360 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아틀라스 360 검사는 아틀라스 엑스레이 검사, 체성분 검사, 근골격계 초음파, 자세 및 체형검사, 관절 가동 검사, 통증기능의학검사 등을 통해 턱관절 장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게 된다. 이후 결과에 따라 아틀라스 교정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주손척척의원 유은영 대표원장은 "아틀라스 교정치료는 턱관절 장애 원인이 되는 아틀라스의 구조적 이상을 찾아내고 교정하는 치료법"이라며 "경추 1번을 움직여 후두골과 경추 2번의 부정렬을 수직, 수평 정렬하여 직행 상태로 재편성하는 과정인데 치료 후 신경계가 다시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턱관절 통증 및 장애의 근본적인 치료를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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