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 보유자도 세부담 늘어나
공시가격 31억땐 728만원 내야
공시가격 31억땐 728만원 내야
9ㆍ13 부동산 대책
과세표준 신설
13일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에서 과세표준 3억원 이하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 종합부동산 세율이 최대 1.2%포인트 올라갔다. 과세표준 3억∼6억원 구간 세율을 올려 종부세율 인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조정대상 지역은 2주택자도 3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중과하기로 했다.
특히 과표 94억원 초과 구간 세율은 참여정부 당시 최고세율(3.0%)을 넘어서는 3.2%까지 올라간다.
조정대상지역은 지난달 추가 지정된 구리시, 안양시 동안구, 광교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해 총 43곳이다.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1주택 보유자도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졌다.
1주택자의 경우 과세표준 6억~12억원(0.75%→1.0%), 12억~50억원(1.0%→1.4%), 50억~94억원(1.5%→2.0%), 94억원 초과(2.0%→2.7%) 등 구간별 종부세가 모두 인상됐다. 공시가격 31억3600만원인 한남더힐 주택 1채를 보유한 A씨의 경우 지난해 720만원 가량의 종부세를 냈지만, 이번 대책이 적용되면 728만원의 세금을 내야한다.
또한 공시가 36억8000만원의 청담 마크힐스 2차에 사는 1주택자 B씨의 종부세는 지난해 895만원에서 올해 992만원으로 크게 100만원 가까이 늘어난다.
공시가 35억원인 청담 상지카일룸에 주택 1채를 가진 C씨의 종부세는 지난해 681만원에서 올해 914만원으로 무려 200만원 이상 증가한다.
과표 구간이 94억 원 이상인 경우 종부세는 무려 50%이상이 는다. 시가 181억원짜리 주택을 가진 경우 종부세는 1억6435만원이다. 현행보다 5762만원, 54% 더 는 금액이다.
과표 구간이 50억원이고 시가 102억원짜리 주택을 보유한 경우 세액 6500만원이다. 이는 현행보다 2480만원, 61.7% 는 수치다.
과표 21억원 구간인 경우 종부세는 2242만원이다. 현행보다 867만원, 63.1%가 증가한다.
과표 12억원 구간은 시가 34억 원짜리 아파트를 가진 경우, 종부세액은 911만원으로 현행보다 357만원, 64.4% 는다.
다주택자는 같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0.55%포인트~1.2%포인트까지 세 부담이 커졌다.
김민수기자 minsu@
과세표준 신설
13일 발표된 '9·13 부동산 대책'에서 과세표준 3억원 이하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 종합부동산 세율이 최대 1.2%포인트 올라갔다. 과세표준 3억∼6억원 구간 세율을 올려 종부세율 인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조정대상 지역은 2주택자도 3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중과하기로 했다.
특히 과표 94억원 초과 구간 세율은 참여정부 당시 최고세율(3.0%)을 넘어서는 3.2%까지 올라간다.
조정대상지역은 지난달 추가 지정된 구리시, 안양시 동안구, 광교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해 총 43곳이다.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1주택 보유자도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졌다.
1주택자의 경우 과세표준 6억~12억원(0.75%→1.0%), 12억~50억원(1.0%→1.4%), 50억~94억원(1.5%→2.0%), 94억원 초과(2.0%→2.7%) 등 구간별 종부세가 모두 인상됐다. 공시가격 31억3600만원인 한남더힐 주택 1채를 보유한 A씨의 경우 지난해 720만원 가량의 종부세를 냈지만, 이번 대책이 적용되면 728만원의 세금을 내야한다.
또한 공시가 36억8000만원의 청담 마크힐스 2차에 사는 1주택자 B씨의 종부세는 지난해 895만원에서 올해 992만원으로 크게 100만원 가까이 늘어난다.
공시가 35억원인 청담 상지카일룸에 주택 1채를 가진 C씨의 종부세는 지난해 681만원에서 올해 914만원으로 무려 200만원 이상 증가한다.
과표 구간이 94억 원 이상인 경우 종부세는 무려 50%이상이 는다. 시가 181억원짜리 주택을 가진 경우 종부세는 1억6435만원이다. 현행보다 5762만원, 54% 더 는 금액이다.
과표 구간이 50억원이고 시가 102억원짜리 주택을 보유한 경우 세액 6500만원이다. 이는 현행보다 2480만원, 61.7% 는 수치다.
과표 21억원 구간인 경우 종부세는 2242만원이다. 현행보다 867만원, 63.1%가 증가한다.
과표 12억원 구간은 시가 34억 원짜리 아파트를 가진 경우, 종부세액은 911만원으로 현행보다 357만원, 64.4% 는다.
다주택자는 같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0.55%포인트~1.2%포인트까지 세 부담이 커졌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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