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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국내첫 베스트셀링 1위 SUV 오를까… 첫 10만대 클럽도 도전

 

입력: 2018-09-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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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국내첫 베스트셀링 1위 SUV 오를까… 첫 10만대 클럽도 도전
사진=연합

현대차[005380]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가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모델과 SUV 최초 10만대 클럽 가입이란 두 가지 타이틀을 동시에 석권할지 관심이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출시된 싼타페는 8월까지 모두 7만1천451대가 판매됐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대수에서 같은 현대차의 중형 세단 '그랜저'(7만5천944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두 모델의 판매량 격차는 4천500여 대로 크지 않고, 누적 판매량 3위는 현대차의 트럭 '포터'로 6만3천672대에 그쳐 사실상 1위 자리를 놓고 그랜저와 싼타페가 다투는 양상이다.

최근 석 달간의 월 판매량을 보면 그랜저의 경우 석 달 연속으로 9천 대를 밑돈 반면, 싼타페는 7월과 8월 각각 9천893대, 9천805대가 팔리며 1만 대에 육박해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특히 싼타페는 신차가 올해 3월 출시돼 신차 효과도 누리고 있다.

다만 올해 연간 예상 판매량은 그랜저가 11만3천여 대, 싼타페가 11만1천여 대로, 그랜저가 근소하게 앞서는 상황이다.

이 경우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역사상 최초로 연간 10만 대가 팔린 SUV란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또 예상을 넘어 그랜저의 판매량을 앞지르며 판매 1위에 오른다면 역시 최초로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한 SUV 모델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내수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는 1999∼2010년의 경우 쏘나타가 줄곧 차지하며 독점하다시피 했다.

그러다 2011∼2013년에는 아반떼에 넘어갔다가, 2014∼2015년에는 쏘나타가 되찾았다.

하지만 2016년에는 포터, 2017년에는 그랜저가 차지하면서 '절대강자' 없이 인기 차종이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그랜저와 싼타페가 판매량 1위를 다투는 것은 SUV의 인기가 부상하고 간판 세단이 쏘나타에서 그랜저로 바뀌는 등 자동차 시장에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가 출시되는 내년은 앞으로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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