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 6개월여 만인 7월 말 현재 대출 약정액이 432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별 약정액 평균 증가 규모는 약 720억원이다.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최대한도 2억2200만원(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임차보증금 기준, 수도권 5억원 이하·수도권 외 지역 3억원 이하 △최저금리 2.77%(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대출한도 및 금리 사전 조회를 통해 확인 △임대차계약 서류 및 영수증 사진 촬영 통해 제출 등이 특징이다.
이 대출상품은 올해 1월 1000억원 한정 판매로 출시된 이후 출시 49일 만에 누적 약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상시판매로 전환한 이후 6월에는 누적 약정액 300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들의 소득·물건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빌라, 다가구, 오피스텔 등 아파트 외 서민 주거와 연관된 고객 비중이 62.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4%는 소득 2500만원 이하 또는 빌라·다가구 등 주거용 주택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 65.8%가 통상적인 은행 영업 외 시간인 16시부터 익일 9시에 대출 약정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주말과 휴일에도 모바일 앱에서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7월 말 현재 전체 고객의 12% 가량이 주말·공휴일에 대출을 실행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의 29%가 대출 실행 후 중도 상환(일부 상환 포함) 경험이 있으며 금액으로는 최초 대출 금액의 11% 가량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자금 마련은 물론, 금리 및 수수료 비용과 시간까지 절감해주는 상품으로 혁신하겠다"며 "이에 지난 4월에는 구분 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다가구 및 단독주택, 사용승인 1년 이내 미등기 주택, 주택 소유주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인정하는 임대사업자인 경우 등으로 대출 대상을 확대했고, 5월에는 대출 금리를 최대 0.15%포인트 인하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최대한도 2억2200만원(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임차보증금 기준, 수도권 5억원 이하·수도권 외 지역 3억원 이하 △최저금리 2.77%(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대출한도 및 금리 사전 조회를 통해 확인 △임대차계약 서류 및 영수증 사진 촬영 통해 제출 등이 특징이다.
이 대출상품은 올해 1월 1000억원 한정 판매로 출시된 이후 출시 49일 만에 누적 약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상시판매로 전환한 이후 6월에는 누적 약정액 300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들의 소득·물건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빌라, 다가구, 오피스텔 등 아파트 외 서민 주거와 연관된 고객 비중이 62.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4%는 소득 2500만원 이하 또는 빌라·다가구 등 주거용 주택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 65.8%가 통상적인 은행 영업 외 시간인 16시부터 익일 9시에 대출 약정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주말과 휴일에도 모바일 앱에서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7월 말 현재 전체 고객의 12% 가량이 주말·공휴일에 대출을 실행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의 29%가 대출 실행 후 중도 상환(일부 상환 포함) 경험이 있으며 금액으로는 최초 대출 금액의 11% 가량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자금 마련은 물론, 금리 및 수수료 비용과 시간까지 절감해주는 상품으로 혁신하겠다"며 "이에 지난 4월에는 구분 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다가구 및 단독주택, 사용승인 1년 이내 미등기 주택, 주택 소유주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인정하는 임대사업자인 경우 등으로 대출 대상을 확대했고, 5월에는 대출 금리를 최대 0.15%포인트 인하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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