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출판산업체험센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한번에 만나다
인문학과 공학의 만남은 인간의 사고를 넓히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진로선택 과정에서도 인문학과 공학을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주출판도시에서 인문학과 공학이 만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개설돼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파주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파주출판도시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투어 대상은 초·중·고등학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 하는 출판도시탐방 △출판산업체험센터에서 진행되는 진로체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자동차 산업 진로체험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산업 진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출판산업체험센터에서는 문자의 탄생과 종이의 발명, 인쇄술이 발달하는 과정과 책의 기획에서부터 작가들의 집필 과정, 편집, 인쇄 등의 과정을 거쳐 독자에게 책이 유통되는 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자동차의 모든 것을 체험해보며 공학 분야의 꿈을 넓힐 수 있다. 상설전시를 통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
파주 진로탐색 체험 단체 투어는 최소 20명 이상 신청 가능하며 초등학생은 1인당 2만원, 중고등학생은 1인당 2만2천원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비에는 해설사비, 체험비, 입장료, 중식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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