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거나 공부해도 가상화폐 받아요"… 이색 보상플랫폼 확산

여행정보 제공하면 코인 지급도
시민 참여형 플랫폼 인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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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를 보상으로 제공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칼로리를 소모하거나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일정한 행동을 하면 가상화폐를 보상받는 방식이다.

2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걷기, 뛰기 등 적당한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고 규칙적으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기만 하면 가상화폐로 보상해주는 헬스케어 플랫폼이 등장했다.

이 플랫폼은 건강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동량을 측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보상을 자체 가상화폐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헬스케어 용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에서 보상으로 받은 가상화폐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여행지의 현지주민이 자신만이 아는 색다른 지역의 정보를 제공하면 가상화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개인 간 거래(P2P) 여행 플랫폼도 있다.

현지주민뿐 아니라 이 플랫폼을 통해 여행을 한 여행자들도 후기를 남기면 가상화폐를 받는다.

공부를 하면서 가상화폐를 벌 수 있는 이색 플랫폼도 있다.

이 플랫폼은 공부를 한 학생에게는 학습료로 가상화폐를 주고,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가상화폐를 지급한다. 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해 기업과 연결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자동차 대신 걷기 등 탄소배출 절감에 동참하면 가상화폐를 주는 플랫폼도 있다.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일찍이 자리를 잡았다.

올린 글이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같은 '업보트'를 받으면 가상화폐를 받을 수 있다. 많은 업보트를 받을수록 더 많은 가상화폐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시작된 보상형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며 "일정한 행동을 통해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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