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중진위원… 내일 최종 확정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 '가닥'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 '가닥'
[디지털타임스 김미경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을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총 책임자로 4선의 중진인 오제세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 의원을 전준위원장에 임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준위원장 인선은 오는 22일 최종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되면 확정된다. 전준위 부위원장은 3선의 민병두 의원, 총괄본부장은 재선의 김민기 의원이 선임됐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간사를 맡았다.
오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뒤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된 4선 중진 의원이다. 오 의원은 전준위 구성을 마무리하면 주중 첫 회의를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를 시작할 생각이다.
민주당은 또 이날 회의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방식을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사실상 확정 지었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뽑는 방식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시·도당 위원장이 최고위원을 맡는 권역별 최고위원회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당 혁신과 당권 강화 차원에서 권역별 최고위원회를 폐지하고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도당 위원장이 돌아가면서 최고위원을 맡는 방식의 지도체제는 불안정했다"며 "대표 중심으로 굳건한 지도력을 형성하고 최고위원들이 받쳐주는 형태로 가는 것이 오히려 안정적이라는 게 대체적 평가"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3선 의원이자 당 사무총장인 이춘석 의원이 맡았고, 선관위원장은 3선인 노웅래 의원이 선임됐다.
김미경기자 the13ook@
민주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 의원을 전준위원장에 임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준위원장 인선은 오는 22일 최종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되면 확정된다. 전준위 부위원장은 3선의 민병두 의원, 총괄본부장은 재선의 김민기 의원이 선임됐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간사를 맡았다.
오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뒤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된 4선 중진 의원이다. 오 의원은 전준위 구성을 마무리하면 주중 첫 회의를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를 시작할 생각이다.
민주당은 또 이날 회의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방식을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사실상 확정 지었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뽑는 방식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시·도당 위원장이 최고위원을 맡는 권역별 최고위원회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당 혁신과 당권 강화 차원에서 권역별 최고위원회를 폐지하고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도당 위원장이 돌아가면서 최고위원을 맡는 방식의 지도체제는 불안정했다"며 "대표 중심으로 굳건한 지도력을 형성하고 최고위원들이 받쳐주는 형태로 가는 것이 오히려 안정적이라는 게 대체적 평가"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조강특위 위원장은 3선 의원이자 당 사무총장인 이춘석 의원이 맡았고, 선관위원장은 3선인 노웅래 의원이 선임됐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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