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된 신약 대량생산 기대
"계획대로 프로세스 검증 진행"
"계획대로 프로세스 검증 진행"
[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제약업계 5위인 한미약품이 바이오신약 생산을 위해 증설하는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의 완공이 임박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평택에 가동할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의 완공 목표를 올해 상반기로 잡고 현재 공장 운영 시스템에 대한 막바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올해 1월 제2공장을 준공했고 생산설비도 들어 온 상태다. 언제라도 시험생산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준비를 마친 것이다. 제2공장과 관련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생산 설비·공장 운영 시스템 등 프로세스에 대한 검증까지 마치는 것을 완공으로 보는데 완공 목표 시점은 대외비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며 "현재 프로세스 검증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정한 목표 시점에 맞게 완공하는 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는 평택공단 바이오플랜트 제1공장에서 얀센,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바이오신약의 임상약을 생산하고 있다. 곧 완공할 평택공단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는 상용화된 신약을 대량생산하게 된다. 임상약 생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제1공장뿐 아니라 제2공장에서도 해당 물량을 소화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미국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의 임상 2상을 지난 4월 시작했다. 또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지난달 초 한미약품이 개발한 당뇨병 신약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두 번째 임상 3상을 시작했다. 기존에 진행한 임상 3상에 이어 신약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가 임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한편 이 회사가 2016년 4월 착공한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은 작년 글로벌 수준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완벽하게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한 차례 설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시설 투자 금액도 1440억원에서 약 1728억원으로 늘린 바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한미약품은 올해 1월 제2공장을 준공했고 생산설비도 들어 온 상태다. 언제라도 시험생산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준비를 마친 것이다. 제2공장과 관련해 한미약품 관계자는 "생산 설비·공장 운영 시스템 등 프로세스에 대한 검증까지 마치는 것을 완공으로 보는데 완공 목표 시점은 대외비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며 "현재 프로세스 검증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정한 목표 시점에 맞게 완공하는 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는 평택공단 바이오플랜트 제1공장에서 얀센,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바이오신약의 임상약을 생산하고 있다. 곧 완공할 평택공단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는 상용화된 신약을 대량생산하게 된다. 임상약 생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제1공장뿐 아니라 제2공장에서도 해당 물량을 소화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미국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의 임상 2상을 지난 4월 시작했다. 또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지난달 초 한미약품이 개발한 당뇨병 신약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한 두 번째 임상 3상을 시작했다. 기존에 진행한 임상 3상에 이어 신약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가 임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한편 이 회사가 2016년 4월 착공한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은 작년 글로벌 수준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완벽하게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한 차례 설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시설 투자 금액도 1440억원에서 약 1728억원으로 늘린 바 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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