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 하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간담회에서 "불확실한 경제상황도 문제지만 모바일 쇼핑과 해외 직구 시장의 빠른 성장, 1인 가구 증가 등 빠른 변화에 항상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상품과 서비스, 일하는 방식에서 전방위적 혁신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임직원에게 항상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중소 협력업체 임직원은 같이 성장해야 할 동반자"라며 "저희와 협력업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소외계층도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과 기업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 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과 스타필드 하남을 함께 둘러봤다. 그는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고민의 산물"이라며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와 가족·친구들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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