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22만여대 무상 수리 시작
르노삼성엔 매출 1% 과징금 부과
르노삼성엔 매출 1% 과징금 부과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카니발(YP) 22만4615대는 신체 일부가 차문에 끼더라도 차문이 닫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5월 24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QM6 2.0 dCi 등 2개 차종, 5만1759대는 자동차에어백 경고문구를 앞좌석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부착하지 않고 승객석에 부착해 자동차안전기준 법을 위반했다.
국토부는 르노삼성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LC 220d 4매틱 등 18개 차종, 1만1504대의 차량에 대해선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CLA 250 4MATIC 등 15개 차종, 6500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나머지 GLC 220d 4매틱 등 3개 차종, 5004대는 뒤쪽 기둥(C필러) 패널의 결함으로 안전띠 걸쇠가 뒤쪽 기둥(C필러) 패널과 뒷좌석 패널 사이에 끼여 안전띠를 사용할 수 없어 사고 시 탑승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90 18대에서 냉각수 저장 탱크와 호스(블리더호스)와의 연결 결함으로 냉각수가 새어 나와 엔진이 과열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포르쉐코리아는 918 스파이더 3대에서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콘트롤 암)의 결함으로 주행 중 해당 부품이 파손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밖에 이탈로모토와 화창상사에서 수입해 판매한 이륜차에서도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김양혁기자 mj@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