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방은 정상 유방조직이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존재하는 것을 말하며, 유선조직이 퇴화되지 않고 남은 부분을 말하는데, 심한 경우 유선의 변형으로 가슴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보통 겨드랑이 부분에 많이 나타난다.
겨드랑이부유방은 대개의 경우 자가진단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생리기간에 겨드랑이가 많이 아프다, 딱딱한 멍울이 만져진다, 속옷을 착용하면 겨드랑이 살이 돌출된다, 출산 후에 겨드랑이 살이 처진다 등이 있다.
해당 질환은 가슴처럼 유선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운동이나 식단 조절 등의 방법으로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크게 지방형 타입, 유선형 타입, 피부 처짐이 심한 타입 등으로 나눠지며 이에 따라 수술 방법 역시 달라진다.
우리성형외과 김윤석 원장은 "개개인마다 원인과 지방의 양, 유선의 양, 피부 늘어짐 정도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개인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시행돼야 올바른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한 길이다"라며 "이때 전문의와 상담 시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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