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NHN벅스는 KT&G 상상마당 춘천과 업무제휴를 맺고 문화 예술 분야의 창작자를 지원하는 '상상커넥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상커넥트는 상상마당 춘천의 인프라를 활용해 앨범 작업, 공연, 홍보, 음원 유통 등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업무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상상마당 춘천은 NHN벅스의 온라인 음악 플랫폼인 벅스와 KT&G가 춘천시 삼천동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원 대상은 벅스의 '커넥트'에 참여하는 창작자 중에서 선정한다. 힙합 듀오 키모사비가 첫 번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커넥트는 미발표곡, 데모곡, 습작물 등 다양한 형태의 음원·영상 콘텐츠를 창작자가 원하는 시간에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상상커넥트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상상마당 춘천의 휴양 시설인 '호텔스테이'에 숙박할 수 있다. 체류 기간에 상상마당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녹음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창작자에게 상상마당 춘천의 전체 공간을 홍보 영상 촬영 장소로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음원과 영상은 벅스 홈페이지와 벅스의 모바일 앱 주요 영역에 노출할 예정이다.
NHN벅스 관계자는 "상상커넥트 프로젝트로 탄탄한 음악성을 갖춘 창작자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창작자들의 권익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