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는 '투유'(유재석·유희열)가 아껴둔 히든카드가 출격하는 '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희열 팀의 슈가맨 제보자로 배우 손예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예진은 "사랑을 고백할 때 딱 어울리는 노래다. 영화 '클래식' 하면 첫사랑을 떠올리는 영화지 않냐. 영화 '클래식'이 제가 제보할 슈가송의 뮤직비디오였다. 목소리가 정말 감미로워서 감성 발라더의 최고는 이분이 아닐까 한다"고 힌트를 줬다.
이어 김형중이 등장해 타이틀 곡 '좋은 사람', '그녀가 웃잖아'를 부르며 추억을 소환했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그랬나봐'는 유희열 씨가 작곡해주신 노래다"고 밝히며 총 87불을 기록했다.
유재석은 2003년 발표한 1집 '사랑합니다'와 2집 타이틀 곡 '고마웠다고'까지 연달아 인기를 얻은 팀을 96불로 밝히며 소환했다. 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합니다', '고마웠다고'를 부르며 여심을 자극했다.
이날 유재석팀의 쇼맨으로 '팬텀싱어2'의 우승팀인 포레스텔라가, 유희열팀의 쇼맨으로 KBS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출신의 유앤비가 함께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은 3.17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3.619%보다 0.445%P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4%대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한 '슈가맨2'는 2주 연속 시청률 하락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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