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신간] 잃어버린 숲 외 2권](http://contents.dt.co.kr/images/201804/2018041802101531055003[1].jpg "[클릭신간] 잃어버린 숲 외 2권")
○ 잃어버린 숲/레이첼 카슨 저, 린다 리어 편집, 김홍옥 역/에코리브르/1만7000원
'잃어버린 숲'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레이첼 카슨의 글을 가려 뽑은 유고집이다. 어린 시절 문예지에 기고한 글부터 초창기에 쓴 에세이, 현장 일지, 칼럼, 연설문, 편지까지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카슨의 다양한 글쓰기를 살펴본다.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레이첼 카슨은 '타임'이 선정한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생태학에 대한 철학적 접근뿐 아니라 핵 및 핵폐기물 문제에 우려를 표명하고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를 언급하는 등 이 책에 담긴 레이첼 카슨의 목소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통찰을 보여준다.
○ 작고 멋진 발견/김철수 저/더퀘스트/1만5000원
소비자는 언뜻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말하는 듯하지만, 정작 진짜 욕구는 감춰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이유로 표현하길 꺼리기도 하고, 또 실제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잠재돼있는 욕구를 '언메트 니즈(Unmet Needs)'라고 한다. 이 책은 국내외 다양한 이노베이션 사례들을 제하시며 '언메트 니즈'를 만나 문제의 본질을 꿰뚫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관점의 전환, 공감을 끌어내는 대화,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관찰 등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전략도 알려준다.
○ 4차산업혁명, 일과 경영을 바꾸다/4차 산업혁명과 HR의 미래 연구회(신동엽, 최강식, 양동훈, 한준, 박우성, 노용진, 박지순)저/삼성경제연구소/2만원
이 책은 노사관계학자, 사회학자, 경제학자, 법학자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자들과 경제연구소에서 오랜 시간 인사와 조직에 관해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지난 9개월간 시대적 인식을 공유하고 고민을 함께 나눈 결과물이다. 기업과 조직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일자리가 소멸한다는 주장은 과연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 일하는 방식과 리더십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등 이 책이 던지는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이 알아야 할 HR에 관련된 변화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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