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올해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수행할 연수기관 33곳을 선정하고 참여 연수생 21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육성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9457명의 이공계 미취업 학사에게 전무기술연수를 지원해 평균 73.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생산성본부 등 33개 연수기관에서 2100명의 이공계 청년에게 전기 · 전자, 정보통신, 기계·소재, 화학·에너지, 지식서비스 등 5개 분야의 전문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품질재단, 한국세라믹기술원, 벤처기업협회 등 9개 연수기관은 연수생 695명에 대해 관련 기술 분야의 기업과 채용약정을 체결해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연수생 모집은 만 34세 이하 이공계 대졸 청년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여성, 장애인, 장기 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은 선발 시 우대한다. 연수생들은 4개월 내외의 전문연수기간과 2개월 내외의 기업체 실무연수기간을 거치며, 전문연수기간 동안 월 30만원, 기업체 실무연수 기간 동안 월 50만원의 연수수당을 받는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연수기관과 기업간 채용약정 체결은 과학기술분야 청년 취업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육성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9457명의 이공계 미취업 학사에게 전무기술연수를 지원해 평균 73.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생산성본부 등 33개 연수기관에서 2100명의 이공계 청년에게 전기 · 전자, 정보통신, 기계·소재, 화학·에너지, 지식서비스 등 5개 분야의 전문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품질재단, 한국세라믹기술원, 벤처기업협회 등 9개 연수기관은 연수생 695명에 대해 관련 기술 분야의 기업과 채용약정을 체결해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연수생 모집은 만 34세 이하 이공계 대졸 청년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여성, 장애인, 장기 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은 선발 시 우대한다. 연수생들은 4개월 내외의 전문연수기간과 2개월 내외의 기업체 실무연수기간을 거치며, 전문연수기간 동안 월 30만원, 기업체 실무연수 기간 동안 월 50만원의 연수수당을 받는다.
강병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연수기관과 기업간 채용약정 체결은 과학기술분야 청년 취업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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