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기간 중에서 5건의 성폭력 사건 접수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가 운영한 성폭력 상담센터에 총 36건의 성폭력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강원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폭력 피해자 자료에 따르면 가해자는 내국인 24명, 외국인 12명이었고 피해자는 내국인 34명, 외국인(일본) 2명이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관광객인지 선수인지는 비공개 원칙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강원도청이 평창올림픽 기간 중 운영한 성폭력 상담센터와 센터별 성폭력 사건 접수 건수는 각각 △강원동부해바라기센터 14건 △강릉올림픽파크 성폭력센터 7건 △평창알펜시아 성폭력 상담센터 5건 △평창휘닉스파크센터 3건 △정선알파인센터 2건이었다.
사건 유형별로는 △강간 1건 △강간미수 6건 △유사강간 1건 △성희롱 5건 △성추행 21건 △기타 2건이었다.
패럴림픽 기간 중에도 △강릉올림픽파크센터 4건 △평창알펜시아 성폭력 콜센터에 1건의 성폭력 사건이 접수됐다.
전 의원은 "최근 미투 운동 등으로 성폭행·성추행이 밝혀지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묻혀버렸을 수 있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가해자를 엄벌하는 것은 물론 정부와 체육당국도 사고 방지 대책 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강원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폭력 피해자 자료에 따르면 가해자는 내국인 24명, 외국인 12명이었고 피해자는 내국인 34명, 외국인(일본) 2명이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관광객인지 선수인지는 비공개 원칙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강원도청이 평창올림픽 기간 중 운영한 성폭력 상담센터와 센터별 성폭력 사건 접수 건수는 각각 △강원동부해바라기센터 14건 △강릉올림픽파크 성폭력센터 7건 △평창알펜시아 성폭력 상담센터 5건 △평창휘닉스파크센터 3건 △정선알파인센터 2건이었다.
사건 유형별로는 △강간 1건 △강간미수 6건 △유사강간 1건 △성희롱 5건 △성추행 21건 △기타 2건이었다.
패럴림픽 기간 중에도 △강릉올림픽파크센터 4건 △평창알펜시아 성폭력 콜센터에 1건의 성폭력 사건이 접수됐다.
전 의원은 "최근 미투 운동 등으로 성폭행·성추행이 밝혀지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묻혀버렸을 수 있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가해자를 엄벌하는 것은 물론 정부와 체육당국도 사고 방지 대책 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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