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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9구급대 비응급 이송인원 15.3% 감소

 입력: 2018-03-20 17:04 허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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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지난해 119구급대의 전체 환자 이송인원이 181만7256명을 기록, 전년(179만6명)대비 1.5%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응급·준응급·잠재응급을 제외한 비응급환자 이송인원은 4만8137명으로 집계돼 전년(5만6853명)보다 15.3% 감소했다. 국민의식이 높아지면서 비응급환자의 119구급대 이용은 2015년(6만4292명)부터 감소 추세다.

소방청 관계자는 "국민이 사고나 질병으로 위급한 상황에 부딪히면 언제 어디서나 119구급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이용을 자제하고 구급차량에 대한 길터주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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