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혜영 #으드뎌 #오랜만 #슈가맨 부끄부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영은 유재석, 유희열 사이에 서서 밝게 미소를 짓고 있다. 세 사람 모두 브이 포즈를 취하며 다정함을 발산하고 있다.
이혜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 재석팀 슈가맨으로 깜짝 등장, '라 돌체 비타'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혜영은 해당 무대가 립싱크라고 밝히며 "18년 만에 불러봤다"라며 "연습을 하는데 몸이 기억을 못 하더라"라며 웃었다.
특히 코코로 전성기를 누린 이혜영이 자신의 솔로곡으로 출연한 이유를 밝히기도. '라 돌체 비타'는 이혜영의 전 남편인 이상민이 작곡했다.
이혜영은 "그룹 '코코'로 나올 수 있는데 '라 돌체 비타'로 나온 이유는 이상민 때문이다"라며 "내가 알던 분이랑 다르게 재밌고 예능을 잘하시는데 그때 음악을 잘 만드셨고 음악성이 아까웠다. 시간이 좀 되시면 다시 음악을 해서 재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노래를 불렀다"라고 이상민을 응원했다.
이날 '왜 하늘은' 으로 슈가맨에 소환된 이지훈의 백아연-박지민팀과 경합을 벌인 이혜영의 워너원 팀은 재탄생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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