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9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의사 총파업도 검토”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상복부 초음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문재인 케어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커지는데 따른 반발이다. 의협은 정부가 의협의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협의 없이 문재인 케어를 강행해 의·정 파트너십을 무너뜨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함에도 정부가 예비급여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내달 29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전국 의사 총파업 등 강경투쟁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해 12월 10일 문재인 케어의 철회를 촉구하는 제1차 총궐기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정부가 다음 달부터 상복부 초음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문재인 케어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커지는데 따른 반발이다. 의협은 정부가 의협의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협의 없이 문재인 케어를 강행해 의·정 파트너십을 무너뜨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전국의사 대표자대회를 개최함에도 정부가 예비급여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내달 29일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전국 의사 총파업 등 강경투쟁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해 12월 10일 문재인 케어의 철회를 촉구하는 제1차 총궐기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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