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구조조정과 사업재편 방안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석을 했다"며 "사측과 노조 그리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또 "경남지역 지원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제너럴모터스(GM) 사태의 경우 "군산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지원의 3가지 원칙을 천명했다. 즉 근로자 등 직접 대상자 중심의 지원을 할 것이며, 대체·보완사업을 제시하고, 나아가 실속있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김 부총리는 "구조조정은 필요하지만 어렵고 힘든 과정"이라며 "원칙을 갖고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대경기자 kwon21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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