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윗 지갑' 국내 첫 도입
오토 스케일링 시스템 적용
오토 스케일링 시스템 적용
가상화폐 거래소 '한빗코'가 오는 12일 문을 연다.
8일 한국블록체인협회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에 수십 년간 몸담았던 금융 전문가들이 가상화폐 거래소 한빗코를 설립했다.
한빗코는 검증된 상위 가상화폐부터 거래를 시작하며, 가상화폐 간 거래도 지원한다.
특히 한빗코는 VIP 투자자에게 긴급 주문, 대량 거래, 전담 매니저 배정 등의 서비스와 유동성 공급자(LP) 제도를 통해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한빗코는 해외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와 코인베이스를 시작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세그윗 지갑'도 도입했다. 세그윗은 비트코인 거래에 필요한 서명 정보가 블록 공간을 많이 차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서명 정보를 하나의 유닛으로 합쳐 기존보다 거래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기술이다. 한빗코는 국내 거래소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골드(BTG), 라이트코인(LTC) 세그윗을 지원한다.
한빗코는 서버 다운 없는 거래소를 만들기 위해 '오토 스케일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주문량이 많아지면 서버가 자동으로 확장돼 가격 변동성이 높을 때에도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과 완전히 차단된 '콜드월렛'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 수준 점검 및 정보보호 전문업체에 의한 내부감사를 완료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김지한 한빗코 대표는 "국내외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 코인 간 거래를 먼저 지원하기로 했으며, 현재 법인계좌를 통한 원화 입출금 서비스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블록체인협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있기 때문에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받는 즉시 사전예약자 순서대로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8일 한국블록체인협회에 따르면 대형 증권사에 수십 년간 몸담았던 금융 전문가들이 가상화폐 거래소 한빗코를 설립했다.
한빗코는 검증된 상위 가상화폐부터 거래를 시작하며, 가상화폐 간 거래도 지원한다.
특히 한빗코는 VIP 투자자에게 긴급 주문, 대량 거래, 전담 매니저 배정 등의 서비스와 유동성 공급자(LP) 제도를 통해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한빗코는 해외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와 코인베이스를 시작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세그윗 지갑'도 도입했다. 세그윗은 비트코인 거래에 필요한 서명 정보가 블록 공간을 많이 차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서명 정보를 하나의 유닛으로 합쳐 기존보다 거래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기술이다. 한빗코는 국내 거래소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골드(BTG), 라이트코인(LTC) 세그윗을 지원한다.
한빗코는 서버 다운 없는 거래소를 만들기 위해 '오토 스케일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주문량이 많아지면 서버가 자동으로 확장돼 가격 변동성이 높을 때에도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과 완전히 차단된 '콜드월렛'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 수준 점검 및 정보보호 전문업체에 의한 내부감사를 완료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김지한 한빗코 대표는 "국내외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 코인 간 거래를 먼저 지원하기로 했으며, 현재 법인계좌를 통한 원화 입출금 서비스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블록체인협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있기 때문에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받는 즉시 사전예약자 순서대로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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