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1조3000억원으로 늘어
자산 증가에 신상품 출시 목적
자산 증가에 신상품 출시 목적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총 5000억원(보통주 2000억원·우선주 30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 예상 주식은 보통주 4000만주, 우선주 6000만주 이고 주금 납입 예정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오면서 신용대출 등 여신이 급격히 증가하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 여력 확보가 필요해 선제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카카오뱅크 자본금은 1조3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출범 두 달 만에 5000억원을 유상증자 한데 이어 또다시 반년 만에 5000억원을 추가 증자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서비스 개시 이후 빠르게 자산이 늘어난 데다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자본 확충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도 상시상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546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여신과 수신 규모는 각각 5조5100억원(대출 실행 기준)과 6조4700억원에 달한다.한편, 케이뱅크도 유상증자를 준비중이다. 현재 주주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협의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조만간 유상증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 규모는 1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조은국기자 ceg4204@
카카오뱅크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총 5000억원(보통주 2000억원·우선주 30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 예상 주식은 보통주 4000만주, 우선주 6000만주 이고 주금 납입 예정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오면서 신용대출 등 여신이 급격히 증가하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 여력 확보가 필요해 선제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카카오뱅크 자본금은 1조3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출범 두 달 만에 5000억원을 유상증자 한데 이어 또다시 반년 만에 5000억원을 추가 증자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서비스 개시 이후 빠르게 자산이 늘어난 데다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자본 확충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도 상시상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546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여신과 수신 규모는 각각 5조5100억원(대출 실행 기준)과 6조4700억원에 달한다.한편, 케이뱅크도 유상증자를 준비중이다. 현재 주주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협의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조만간 유상증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 규모는 1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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