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 혁신성장 2018
미래를 주도하는 혁신기업
LG CNS(대표 김영섭)가 오랜 IT서비스 역량과 자체 솔루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에너지사업, ICBMA(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인공지능) 영역에서 승부를 건다. 첨단 ICT 기술과 연관되는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국내외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여 년간 LG그룹 제조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종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기본 생산라인에 집중된 영역에서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요소까지 최적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성품(LG전자), 부품(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소재(LG화학) 등 LG그룹 내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공장(미국) 제조실행시스템(MES) 구축 △2007년 GE헬스케어 공장 리더 시스템, 장비운영 시스템 구축 △2012년 두산 인프라코어(한국·중국) MES 구축 △만도 미주(2005·2011년)·중국(2006년)·인도(2008년) 공장 구축 △2010년 한독약품 음성공장 자동화 창고 구축 △2016년 아워홈 동서울 물류센터 식자재 소터(분류기)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사례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ICBMA 등 IT 신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고도화에 나서며 세계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LG CNS는 IT로 에너지 플랫폼 기반의 종합에너지 사업자를 지향하며 국내외에서 에너지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LG CNS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SI분야 경쟁력 부문에서 아시아 1위, 글로벌 7위를 차지하며 사업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작년 5월 미국령 괌에 40㎿ 규모의 ESS 구축사업을 수주, 국내 기업 중 최대 해외실적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ESS 구축실적은 125㎿로 글로벌 톱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또한 2016년 27㎿h 규모 제주 풍력발전 연계형 ESS 설치·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제주에너지공사의 동복·북촌풍력단지(18㎿h), 가시리풍력단지(9㎿h)를 대상으로 풍력연계형 ESS를 구축하고 15년간 운영한다. 이는 풍력발전기의 불규칙한 출력을 양질의 전력으로 변환·공급해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일본 시마네현(10㎿), 도조(33㎿), 시라카와(31㎿) 등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야마구치현에서는 55㎿급 태양광발전소를 수주해 오는 5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AI 빅데이터 플랫폼 'DAP(답)'를 출시하고 AI 빅데이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DAP은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일련의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즉시 실행하고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분석 업무를 빠른 시간 내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증대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챗봇 분야에서는 상품 가입 안내와 같은 단순 챗봇 서비스를 넘어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상담원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고객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 의도파악과 감정 상태인식처럼 지능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도 높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밀착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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