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상반기 `롯데다움` 콘셉트로 매장-상품 차별화 나선다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롯데백화점은 봄·여름을 맞아 이달부터 '롯데다움'을 콘셉트로 매장 구성을 바꾼다고 1일 밝혔다.

롯데다움은 롯데백화점이 주도해 선보이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 또는 상품을 뜻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국내 소매시장의 구매 채널이 온라인 등으로 다양화되고, SNS의 발달로 인해 고객이 트렌드의 중심이 되는 점을 고려해 매장 구성을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경영전략으로 '오너십'을 내세워, 백화점이 직접 매장 구성과 매장 인테리어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다움 매장을 만들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정체성(아이덴티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에 20여 개 편집매장을 열고, 전 점에서 운영 중인 89개의 편집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로써 최신 유행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상품 직매입을 통해 합리적 가격대에 상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롯데백화점만의 편집매장을 선봬 SNS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편집매장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서울 소공동 본점 2층에 '바이미나' '컬러풀DNA' 등 인플루언서 여성의류 브랜드를 모은 편집매장 '아미마켓'을 입점시켰다. 이 매장은 부산 본점에도 열 예정이다. 또 육아 중인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맘&키즈룩 브랜드 편집매장인 '아미마망'도 올해 롯데몰 용인점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남성패션 편집매장도 강화한다. 오는 6일 서울 잠실점 5층에는 남성 프리미엄 테일러 샵 NPB 브랜드인 '타카오카 컬렉션'이 들어선다. 이 브랜드는 롯데백화점과 일본 타카오카사가 협업해 선보이는 브랜드로, 타카오카사는 일본 유명 백화점와 맞춤 브랜드에 최고급 원단과 맞춤 정장을 공급하는 130여 년 전통의 신사복 전문 상사다. 100% 수입원단을 사용해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으로 맞춤 정장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문화·오락 등 체험형 콘텐츠를 쇼핑과 접목한 이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중으로 프라모델과 피규어 테마형 커뮤니티 카페인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TOBBYS)', 만화책 전문 매장인 '마블/DC 코믹 스토어'를 롯데 아울렛 광명점에, 부산 본점에는 야구·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전드 히어로즈' 매장을 입점시킨다. 이밖에 다음 달 잠실점에는 세계 유명 아동서점들을 참고한 구성한 체험형 아동 서점인 '동심 서당'을 연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급변하는 고객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롯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 구성에 주력했다"며 "고객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맞춤형으로 제안할 수 있는 롯데백화점만의 매장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