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여야, GM 직접 상대 우려…정부·국회 역할 분담해야"
바른미래당은 21일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 정부와 국회의 역할분담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날 GM이 정부가 아닌 국회를 찾아 정치권을 직접 상대한 점이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GM 회사를 여야 정치권이 국회에서 직접 상대해도 좋은 것이냐"며 "GM은 한국 정부와 얘기해야 하고, 국회가 할 일은 정부가 GM에 대해 있을지 모를 지원이나 국민의 세금이 들어갈 부분 등을 철저하게 감독하고 최선의 방안을 찾는 등 각각의 역할이 따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정책위와 대책반을 중심으로 당내 여러 의견을 취합해 당의 공식 입장을 이른 시일 내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주선 공동대표 역시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선 정부가 군산공장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공동대표는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기정사실화하는 것으로 대응하는데, 이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정부는 군산공장 가동을 포함해 지원방안을 논의해야 하고, 군산공장 정상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문혜원기자 hmoon3@dt.co.kr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전날 GM이 정부가 아닌 국회를 찾아 정치권을 직접 상대한 점이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GM 회사를 여야 정치권이 국회에서 직접 상대해도 좋은 것이냐"며 "GM은 한국 정부와 얘기해야 하고, 국회가 할 일은 정부가 GM에 대해 있을지 모를 지원이나 국민의 세금이 들어갈 부분 등을 철저하게 감독하고 최선의 방안을 찾는 등 각각의 역할이 따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정책위와 대책반을 중심으로 당내 여러 의견을 취합해 당의 공식 입장을 이른 시일 내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주선 공동대표 역시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선 정부가 군산공장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공동대표는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기정사실화하는 것으로 대응하는데, 이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정부는 군산공장 가동을 포함해 지원방안을 논의해야 하고, 군산공장 정상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문혜원기자 hmoon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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