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분야 플랫폼조직 K-BD그룹(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주관으로 '제1회 K-BD그룹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 세미나'를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8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통해 바라본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동향'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약개발 동향 및 현장 적용 방안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 "K-BD그룹은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 세미나를 필두로 다음 달부터 기술마케팅 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개발 분야 전문 자료집 발간, 퇴직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분야별 컨설팅 지원,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촉진과 기업 스핀오프형 스타트업 창업활성화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분야의 콘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D그룹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연구회로 지난해 12월 발족을 통해 현재 제약·바이오기업, 벤처·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투자기관 등 총 115개 기관 270명으로 구성됐다. 이달 말까지 연구회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제1회K-BD 그룹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공)
